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터넷 공유기 (문단 편집) === [[통신회사/이동통신사의 횡포/한국/사라진 것들|2012년 즈음까지는 통신사가 싫어했다]] === 인터넷 공유기가 각광받는 이유는 2000년대 초반 데스크탑 [[PC]]이 널리 보급되고 인터넷 설치까지 보편화된 상태에서 추가비용 없이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. 게다가 [[노트북]]과 같은 보조용 컴퓨터의 보급과 [[스마트폰]]의 대중화, [[IPTV]] 셋탑박스와 [[스마트 TV]] 등 새로운 기기의 보급, 그 외 와이파이를 사용하여 무선 인터넷을 접속하는 기기들의 증가로 무선 인터넷 수요는 급격히 증가했다.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이전에는 모바일 인터넷은 그야말로 '''통신사 독점 시대'''였다. WLAN(Wireless Lan: 무선랜)을 지원하는 순간 [[무선 애플리케이션 프로토콜|WAP]]을 이용할 필요가 사라지며, 이는 곧 수익 저하로 이어지기 때문이다[* [[iPhone 3GS]]가 대중화 되기 전인 2009년까지 휴대폰 무선 인터넷망의 요금은 패킷 종량제+'''2002년 [[SK텔레콤]]이 개발한 콘텐츠별 차등과금시스템'''으로 인해, 텍스트/소용량/대용량 멀티미디어/집적접속 별로 각각 1패킷(0.5KB)당 6.1/2.5/1.3/1.5원이라는 무지 비싼 요금을 받던 때였다. 거기다 소용량 멀티미디어나 텍스트는 패킷당 가격이 더 올라가서, 1MB만 다운받아도 2~3000원 수준의 요금이 나왔다. 이 때문에 멋모르고 쓰던 학생이 요금이 몇 백만원 나와서 자살하는 사건도 [[http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ec&sid1=102&oid=079&aid=0000075904|실제로 있었던]] 시절이었고 브라우저에서 텍스트모드(저용량모드, WAP 1.0)으로 설정할수 있지만 그걸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고, 요금제도 홍보를 거의 하지 않았다. (당시 요금제는 SKT보다는 KTF가 나았던 편) 2009년에 [[피처폰#-s6.1.2|프리존]]은 광고라도 나왔지만 얼마 못가서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망했다.]. 실제로 이러한 이통사의 자사 휴대용 인터넷 강요, 통제로 한국의 휴대용 인터넷은 [[iPhone]] 상륙 전까지만 하더라도 조그마한 액정에 8비트 게임 같은 화면, 제한된 콘텐츠로 [[현실은 시궁창|그야말로 시궁창이었다]]. 휴대폰 인터넷의 가장 큰 수익모델이 벨소리 다운, 바탕화면 다운이었으니 말 다했다. 하지만 와이파이가 내장되면서[* 와이파이 모듈 자체의 부품값은 매우 저렴한 편이다. 핸드폰은 수십만대씩 찍어내는 박리다매식 생산구조에서 나오는 물건이므로 단품처럼 생각해선 안되지만, 어쨌든 200원 내외.] 모든 장벽이 무너지고 무서운 속도로 발전해갔다. 통신사 사장의 입에서 "우리 먹을 걸 전화 제조사가 가져가버렸다"는 말이 나왔을 정도다. 물론 스마트폰도. 심지어는 [[Skype]]나 [[카카오톡]][* 2012년부터 지원.] 등을 설치하면 전화도 공짜로 쓸 수 있다. 흔히들 PDA폰이라고 불리우던 2000년대 중반의 윈도우 모바일폰들은 무선 모듈이 달린 채로 출시되었으나 수익에 별 영향을 주지 못하자 한동안 스마트폰을 포함한 한국 휴대폰에서 WLAN 모듈이 모두 제거된 채로 출시되었으며[* 물론 외산 WM폰들은 무선랜 모듈이 달려 출시되었으나 또 다른 병폐인 [[IMEI 화이트리스트]]로 인해 한국에서 사용하기가 매우 어려웠다.], 사용자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다시 WLAN 기능이 제공되기 시작했다.[* 그나마도 802.11n, 심지어 g 규격마저 막혀 있는 경우도 많았다. 레지스트리 편집으로 해제가 가능하지만 배터리 소모가 증가하니 득보다 실이 많은 이유도 있기 때문에 배터리 절약을 위해 일부러 제조사에서 제한을 걸은 케이스도 많았다.] 하지만 아이폰 출시 이후 [[LG U+]]의 맥스폰[* [[퀄컴 스냅드래곤]]에 정전식 멀티터치 등 당시 스마트폰과 거의 같은 스펙이었다.]을 시작으로 한국에서 나오는 일반 휴대폰들도 Wi-Fi 기능을 유지한 채로 출시되며 [[스마트폰]]이 대세가 된 이후에는 이통사들이 앞장서서 Wi-Fi존을 넓히고 있다. 더군다나 [[공기계]]에서도 이런 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을 보면 그야말로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다.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모든 기기가 반드시 [[IP]]를 할당받아야 하는데, 인터넷 공유기는 사설망을 이용해 공인 IP 하나를 이론상 최대치인 16,777,216개(10.0.0.0 ~ 10.255.255.255 (10.0.0.0/8))[* 어디까지나 이론상이다. 실제 집에서 돌리는 공유기는 천 만개는 커녕 10개이상 돌리기도 벅차다.]의 사설 IP로 쪼갤 수 있기 때문에 인터넷 공유기의 필요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. 그러나 공유기를 사용하면 트래픽 자체는 그대로일지 몰라도 요청의 수는 공유기에 물려진 회선 수만큼 늘어나기 때문에 ISP의 서버에는 그만큼 부하가 걸릴 수 밖에 없다. 때문에 한때는 n회선 상품을 내놓는다든지, 공유기를 차단한다든지 같은 대책들을 내놓기도 했다. 지금도 가끔 http로 네이버 같은 곳을 접속하면 추가 회선을 계약하라는 페이지로 연결될 때도 있기는 하다. 하지만 이것도 다 옛날말이 되었다. 한때는 [[Internet Explorer]]에서만 검출이 되고 [[구글 크롬]] 등 타 브라우저에서는 검출이 안 되었으나[* 공유기 검출 기술은 영업 비밀이기에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, 제일 연구를 많이 한 [[KT]]의 경우 어떤 사이트에서 동영상을 보는지 텍스트를 보는지 확인이 가능한 수준이란 소문으로 추정해 보았을 때 파문을 줄이기 위해 일부러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만 경고를 띄운 것으로 추정까지 하는 사람도 있다. [[Java Applet]]으로 잡아내서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만 알 수 있다고 추정하는 사람도 있다.], 이후 익스플로러를 제외한 브라우저에서도 검출되도록 바뀌었다. 검출하는 방법은 http 방식으로 통신할 때 페이지를 가로챈 후 사용자의 http Agent 값을 분석하여 브라우저 종류를 구분하는 것으로 추정된다. 이 경우 검출을 담당하는 통신사 단말기의 IP를 공유기에서 차단해주면 된다. 하지만 현재는 KT에서 패킷을 직접 분석해서 검출하기 때문에 무선이건 유선이건 브라우저에 관계없이 잡아낸다고 한다. 그래서 어떤 브라우저를 사용해도 심심치 않게 [[http://www.100mb.kr/bbs/board.php?bo_table=information&wr_id=1244|추가단말 서비스 경고창]]을 목격할 수 있다. 모든 패킷을 검사하는 것은 아니고 [[http://naver.com]], [[http://daum.net]]처럼 한국 이용자가 많이 접속하는 사이트 위주로 검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이런 사이트 들어갈때 잘 보면 딜레이가 있다. http://naver.com/sada/dasads 처럼 뒤에 뭐가 더 붙은것은 검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URL tag 기능을 이용해서 회피하기도 한다. 패킷을 분석해서 TCP Header 의 Windows size 를 가지고 잡아낸다는 이야기도 있고[* [[Microsoft Windows]] 같은 경우 초기에 64kB에서 가변적으로 증가한다.], 추가적으로 User Agent 정보를 아직 이용한다는 이야기도 있다. 회피하기 위해서 Chrome의 데이터 세이버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다. 그래도 큰 제재는 아직 하지 않는 듯하다. 사실 다 알고도 그냥 눈감아준다. 하기야 '1가구 1PC' 시대를 넘어 '1인 1PC' 시대가 도래한지라. 단 1회선을 기준으로 보자면 PC+노트북, PC+PC, PC+스마트폰, PSP, PMP 정도의 접속만 봐주지 가끔 양심없는 원룸같은 곳에서 하는 '가정용' 인터넷선 1회선을 가지고 '''기업용 24포트 공유기'''에다가 물려놓고 쓰는 경우면 쓰다가 차단먹기도 한다. 이 경우는 차단이 안 되더라도 정말 지옥의 인터넷 속도를 보장한다. 10개로만 나누어도 [[광랜]]이 [[ADSL]]속도급이 되는거다.[* 실제 기업용 라우터라면 라우팅 용량과 스위칭 용량이 커서 24포트에 다 물리고 써도 라우팅 용량만 넘지 않는 다면 그런대로 괜찮은 속도를 보여준다. 애초에 패킷이라는 꾸러미로 데이터를 나눠서 보내기 때문에 각각 패킷의 사이 빈공간에 다른 클라이언트의 패킷을 끼워 보내는 원리이기 때문이다. 기업용은 저 작업을 처리하는 속도가 빠르기도 하고.] 서비스의 품질 보장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ISP 입장에서는 '''실질적인''' 가입자가 늘어나지 않는 셈이니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